-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보험업계 유일
-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과 함께 건강보험 경쟁력도 업그래이드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변액보험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이 건강보험에 대해서도 상품 개발의 저력을 입증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생명의 '보험소비자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특약'을 '제4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 사례 중 보험업계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특약이 유일하다.
특히 이 특약은 미래에셋생명 주력 건강보험 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 무배당'과 'M-케어 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에 탑재된 만큼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강화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 및 동업사들과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은 실직, 3대 중대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출산 및 육아휴직(단축근무 포함)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 기간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 유예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월에 선보였다. 조건에 해당하는 소비자일 경우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이 납입유예기간 만큼 연장되며, 보험료 납입유예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는 미래에셋생명이 전액 부담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주력상품인 변액보험과 함께 수익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중심의 판매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건강보험 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위한 신상품 개발과 영업 전략 다변화로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4월에는 소비자 패널 조사를 통해 선호도 높은 보장을 탑재한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헬스케어 암보험의 주 컨셉인 올·케어 보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암치료 여정 전반의 보장을 빈틈없이 채워줄 신개념 암치료 보험이다. 대부분의 보험상품들이 공급자 중심으로 개발된 것을 탈피해 소비자의 최선호 보장을 다수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 보장성보험의 영업성과도 긍정적 개선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생명의 올 1분기 보장성보험 APE(연납화보험료)는 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416억원 대비 65.8% 급증했다. APE는 모든 납입의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 성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미래에셋생명은 본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변액보험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경쟁력도 계속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새 회계제도에 대응한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이 핵심 전략"이라며 "생보사의 경우 보험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건강보험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 개발 노력에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업권의 사회안전망 역할이 강조되는 환경인 만큼 취약계층 등에 대한 체감도 높은 상생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