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사용자 반응을 통해 반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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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사용자 반응을 통해 반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7.01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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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배틀크러쉬’ 스팀에서 복합적인 평가 받아
배틀크러쉬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배틀크러쉬’가 스팀에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7월 1일, 스팀에서 ‘배틀크러쉬’ 평가는 복합적이다. 그 중 긍정적인 평가는 44%에 그치고 있다. 출시 당일에는 4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긍정적인 반응이 약간 상승했다.

현재의 반응을 보면 낮다면 낮고 괜찮다면 괜찮을 수도 있는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최근에는 MMORPG 이외의 다른 장르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대만, 홍콩을 국가로 표시한 덕분에 일부 평점 테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을 플레이해 본 사용자들이 지적하는 공통적인 단점은 공격의 딜레이와 스태미너 시스템으로 인해 조금만 공격하면 더 이상의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무료로 플레이할 경우 캐릭터를 1명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외에도 여러 개선점을 지적하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의 변화를 알리는 게임 중 하나다. 새로운 장르 도전과 엔씨소프트가 자체 제작하여 출시하는 최초의 콘솔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이후에도 ‘호연’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여러 신작 게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그래서 ‘배틀크러쉬’는 첫 출시작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평가가 엇갈리고 있으나 이를 잘 극복하여 사용자에게 엔씨소프트의 변화를 느끼게 해야 한다. 정식 출시도 아닌 얼리 액세스 단계이기 때문에 개선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면 된다. 

출시 당시 인기를 얻었던 슈퍼셀의 난투 게임 ‘브롤스타즈’도 어느 순간 인기가 하락했다. 하지만 BM 모델 등 여러 부분을 개선하면서 다시 인기가 상승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나 첫 술만으로도 맛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할 수는 있다. ‘배틀크러쉬’도 사용자와 소통하며 개선점을 찾아가면 훨씬 좋은 게임으로 재평가받게 될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최근에도 ‘리니지M’ 신서버 오픈 당시 빠른 대응을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배틀크러쉬’가 앞으로 더 좋은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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