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국도59호선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 2공구’ 수주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안산 대부북동 ‘상동이야기관’ 7월 준공
[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성공적 수주 위한 현지화 전략 본격 가동
로드쇼 기간 동안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보이코 보리소프 GERB(제1당) 총재, 델리얀 페브스키 MRF(제2당) 총재와 각각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기반을 다졌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불가리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그룹과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수많은 성과를 보여준 현대건설과 대형원전은 물론 차세대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수력 및 에너지저장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25, 26일(현지시간) 양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힐튼 소피아 호텔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현대건설의 유구한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전 분야의 세계적인 시공역량을 홍보하고, 현지 원자력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25일 열린 본행사에는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의 정부 주요 관계자와 현지 원전 및 건설업계, 연구기관, 언론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비즈니스 테이블에서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델리안 도브레프 국회 에너지위원장, 스타니슬라프 아나스타소프 국회 환경위원장, 페툐 이바노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사장 등이 함께 자리해 코즐로두이 원전의 성공적 사업 수행 의지를 표명하고,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국민의 소중한 에너지 공급원인 코즐로두이 원전의 가장 훌륭한 파트너사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이번 원전 로드쇼는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불가리아 유수의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로, 대한민국과 불가리아 양국의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커다란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건설협회(The Bulgarian Construction Chamber), 불가리아 현지 종합건설기업 GBS(Glavbolgarstroy)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현지 업체와의 기술교류 △우수 협력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 △원자력 외 현지 프로젝트 공동 참여 △현지 CSR 및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튿날까지 운영된 B2B 미팅 및 채용 상담 부스에는 약 120곳 이상의 현지 유관기업과 학계 관계자, 학생들이 방문했다.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통해 불가리아 내 공급망 구축의 초석을 다졌으며, 주요 대학 학생과 리쿠르팅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및 상담을 진행해 인적 네트워크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입찰자격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한 이후 계약 이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계약을 앞두고 성공적 수주 마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두산건설, ‘국도59호선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 2공구’ 수주
두산건설은 ‘국도59호선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2공구)(이하 연곡-현북 2공구)’에 대해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종합심사제 PQ(입찰참가자격) 생략 1호 사업으로 업계 관심을 받은 ‘연곡-현북 2공구’사업은 총 29개사가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5월 10일 개찰을 통해 두산건설이 종합심사 대상 1순위로 선정되어 심사를 통해 6월 25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연곡-현북 2공구’사업은 국도 59호선 중 1차로로 폭원이 협소하고 구조가 열악한 구간을 2차로로 개량하여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본 프로젝트는 전체연장 7,340m 중 3,450m가 두산건설이 강점을 보이는 터널로 구성되어 있다. 총 공사금액은 1,141억 원이며 주관사인 두산건설의 수주 금액은 1,027억 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 기준 84개월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4월 개통한 ‘청주시 3차 우회도로’에서는 전국 국도 중 4번째로 긴 4,027m의 ‘상당터널’을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철도 사업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 사업에 참여해 노선기획, 시공은 물론 운영까지 수행하며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목분야에서도 꾸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안산 대부북동 ‘상동이야기관’ 7월 준공
경기도는 안산 대부북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상동이야기관’이 7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대부북동 도시재생사업은 ▲상동어울림센터 ▲사랑나눔공원 ▲상동이야기관 ▲안심거리 조성 ▲맞춤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동이야기관’은 대부보건지소가 상동어울림센터로 이전하면서 남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생활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467번지에 지상 2층, 연 면적 490㎡ 규모로 조성된다.
‘상동이야기관’은 상동의 옛 추억을 기록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 및 귀농귀촌 가구를 지원하는 정착지원센터와 주민들의 공유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동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하는 생활문화 거점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고, 다문화 가정 및 귀농귀촌 가구의 지역 사회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대부도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북동의 주거환경은 쇠퇴하고 있다”면서 “거점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6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순모 기자 re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