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리마스터로 재탄생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상태바
[리뷰] 리마스터로 재탄생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6.2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몬헌’이 라이트 유저가 즐기기 적합한 RPG로 재탄생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사진=게임피아]

캡콤의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1, 2’가 리마스터로 재출시됐다.

2016년 3DS로 출시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는 시리즈의 외전격인 작품으로 헌팅 게임이 아닌 RPG 장르로 새롭게 탄생했다. 그리고 최근 리마스터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4, 5, 스위치, PC로 출시됐다. 

원작 자체가 3DS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리마스터링을 통해 좀더 발전한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훨씬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래픽 자체는 원작과 큰 차이는 없으나 해상도가 선명해졌다. 또한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는 뮤지엄 기능도 리마스터 버전에서 만날 수 있다. 가장 좋은 점은 3DS 시절에는 한국어로 출시가 안됐으나 리마스터링 작품은 한국어로 출시됐다는 점이다.

게임 흐름은 전형적인 JRPG에 가깝다. 플레이어는 몬스터 라이더가 되어 몬스터를 타고 다니며 게임을 진행한다. 원작 ‘몬스터 헌터’의 헌팅 액션과는 차이가 있으나 라이트한 그래픽에서 알 수 있듯 캐주얼하고 저연령층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사냥하고 또 몬스터 둥지에서 알을 꺼내 부화시킨 후 동료로 삼으며 주인공과 몬스터를 육성시켜야 한다. 

남녀 주인공 중 한명을 선택하자
알에서 어떤 몬스터가 태어날까
전투는 턴제로 펼쳐진다

동료 몬스터는 최대 5마리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몬스터는 저마다 특징이나 스킬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파티를 잘 구성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특정 몬스터는 점프를 통해 지형을 뛰어넘을 수 있고 어떤 몬스터는 길을 막고 있는 바위를 파괴할 수 있다. 몬스터의 파티는 마을에서 교체할 수 있다.

몬스터를 타고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아이템을 파밍하고 적과 조우하면 전투가 진행된다. 전투는 턴 방식이며 가위바위보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약간의 심리전이나 운도 필요하다. 또한 주인공과 동료가 동시에 공격하는 더블 액션도 펼쳐진다. 이 경우는 평소보다 훨씬 강력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공격이 아닌 스킬 사용이나 주인공이 몬스터를 타고 강력한 라이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렇게 마을을 방문하여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를 받고 이후 필드로 나가 몬스터를 사냥하며 레벨 업을 하고 알을 수집하여 부화시키고 강력한 보스와 전투를 하는 흐름이다. 흔한 JRPG의 흐름을 그대로 따르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다. 60여종에 이르는 몬스터를 수집할 수 있고 또 몬스터를 육성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이 걸린다. 

택시는 빠른 이동과 저장이 가능하다
강적을 만난 것 같은데...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난이도와 진입장벽이 있는 게임이지만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는 난이도가  높지 않고 시스템 역시 간단한 편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포켓 몬스터’를 즐기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어린 학생이 즐기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더 좋은 몬스터, 아이템 강화를 위한 노가다, 그리고 성장을 위한 노가다 등 가벼운 듯 하지만 오랜 시간을 투자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1탄은 3DS용으로 탄생했기 때문에 리마스터 버전도 그래픽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2탄은 스위치로 탄생했기 때문에 1탄 보다 좋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1, 2탄 모두 재미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1탄부터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1탄은 휴대게임기 3DS 게임을 리마스터링했기 때문에 2편에 비해 그래픽이나 편의성이 떨어진다. 1탄의 그래픽 퀄리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2탄을 플레이해 보기 바란다.

활기찬 분위기의 마을
보스급 몬스터를 만났다

[총평] ‘몬스터 헌터’의 외전 작품 중 하나로 1탄은 리마스터를 통해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 마치 ‘포켓 몬스터’를 즐기는 것처럼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게임으로 원작에 비해 훨씬 라이트한 게임이다. 하지만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그 과정이 중독성이 있다.

[한줄평]  ‘몬스터 헌터' 본편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평점] ★★★☆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