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다양한 이벤트로 활력 더해
펄어비스 '검은사막' 누적 매출 2조↑... 올 여름 '아침의 나라: 서울' 선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사들을 자사 핵심 IP에 꾸준히 힘을 실어주며 생명력을 유지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IP는 ‘리니지’ 시리즈다. 지난 1분기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리니지’ IP의 합산 매출액은 약 2915억원이다. 이는 1분기 전체 매출액의 73%에 달하는 수치다. 엔씨는 수집형 RPG ‘호연’,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발굴하는 동시에, ‘리니지’ IP 유지 보수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다가오는 19일에는 ‘리니지M’ 출시 7주년을 기념해 ‘EPISODE. ZERO’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규 클래스 ▲신규 지역 ▲리부트 월드 등과 같은 콘텐츠를 추가한다.
새로 추가되는 ‘리니지M’의 오리지널 직업인 ‘마검사’는 ‘룬소드’를 활용하는 클래스다. ‘트리니티’, ‘룬 버스트’, ‘카므플라주’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바오밥 나무숲 ▲페트라 후손 마을 ▲페트라 오아시스 ▲메마른 사막 지대 ▲모래사막 골짜기 ▲페트라 도적단 야영지 등 다양한 지역과 신규 사냥터가 담긴 ‘페트라’ 지역도 공개된다.
기존 월드와 분리되어 운영되는 ‘리부트 월드’ 통해서는 ‘리니지M’이 첫 출시된 2017년 당시의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정돼있다. 26일 진행되는 ‘데스매치’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던전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에 상대방 보다 먼저 던전을 탈출해 보상을 획득하는 1대1 전략 경쟁 콘텐츠인 ‘황혼의 은신처’를 공개한다. 동시에 ▲초월 신화 클래스 합성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이전 이력에 따라 성공 확률이 증가하는 ‘TJ 마스터 쿠폰 – 초월 신화 클래스’ ▲100% 프리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하는 ‘체인지 아크스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는 각양각색 속성과 스킬을 지닌 몬스터를 수집해 플레이하는 모바일 RPG다.
컴투스는 해당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30억 달러(한화 약 4조 1232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권역별로 따져보면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전체 매출의 32.2%, 21.6%가 발생하는 등 서구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아시아시아 지역 매출 비중도 33.9%다. 이외에 세이셸, 피지, 팔라우 등지에서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도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8개 지역 매출 TOP10, 164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자체 기록을 지속 경신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서머너즈 워’ IP의 생명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달 24일까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SWC2024’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후 예선전을 통해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 각각 16명씩 선발하고 아시아퍼시픽 지역은 동남아시아, 한국, 기타 아시아, 일본 등 4개 조로 나눠 각 8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9월에는 독일 베를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트남 호찌민시 등에서 지역컵을 오프라인에서 개최하고 11월 월드 파이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4월부터는 일반 이용자들을 위해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파리, LA,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마닐라, 비엔나 등 총 13개국 18개 도시의 이용자들을 찾아간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를 다양한 장르 콘텐츠로 확장하고 플레이 채널을 다변화하며 향후 10년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역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다. PC·콘솔·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해당 게임은 올해 3월 기준 2조4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북미 최대 MMO 게임 미디어 ‘MMORPG.com’의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MMO(Best MMO of the Year’, 포보스 선정 ‘2024년 최고의 MMO 및 MMORPG’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올 여름에는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화문’, ‘경회루’, ‘의금부’, ‘꽃이 잠긴 늪’, ‘폐성터’와 같은 신규 지역과 함께 ‘장화홍련전’을 비롯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장제석 게임디자인 실장은 “모험가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10주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20년을 위해 달려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만큼 더 노력하는 꾸준한 검은사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