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이 신작 게임으로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시즌에는 3N이 일제히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와 넥슨은 신작 게임 출시일을 발표했기 때문에 3N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배틀크러쉬’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난투형 액션 게임으로 지금까지의 엔씨소프트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올해 3월,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콘솔 스위치를 포함한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하는 이 게임을 통해 변화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넥슨은 7월 2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루트슈터는 북미,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넥슨은 이 게임에 수년 동안 많은 공을 들였다.
넥슨은 최근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을 마쳤고 마침내 출시일도 결정했다. 넥슨의 새로운 도전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넷마블은 최근 3종류의 기대작을 출시하며 4, 5월, 국내 게임업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넷마블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은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23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한 게임의 사례를 보면 사전예약 이후 1~2개월 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 게임도 여름 시즌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일곱개외 대죄 키우기’를 초소형 기대작으로 내세우고 있다. 방치형 게임이기 때문에 최근 출시한 다른 게임에 비해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하지만 넷마블은 지난해 출시한 방치형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이 게임도 최근 방치형 게임의 인기 상승 속에 게임업계를 놀라게 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모처럼 3N이 신작을 출시하며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게임사 3N이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경쟁을 펼치면 게임업계는 큰 관심을 갖게 된다.
3N이 출시할 신작 게임이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