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업계 최초 '사회적 기업' 설립...사회공헌활동 '전문성·체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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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업계 최초 '사회적 기업' 설립...사회공헌활동 '전문성·체계성' 강화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6.1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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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사회적 배려 대상자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올해 초 업계 최초 사회적 기업 '빗썸나눔' 설립
첫 프로젝트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도 '큰 호응'
[출처=빗썸]
[출처=빗썸]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업계 최초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며 사회공헌활동 전문성과 체계성 극대화에 나섰다.

빗썸은 그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장애인 직원 고용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시작된 빗썸 헌혈 행사는 매년 4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서도 기증했다.

또한 빗썸은 2018년 경증 장애인 직원 고용을 시작으로 2021년 말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이행하고 있다. 빗썸측은 "올해도 법정 의무 고용률을 준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한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에 따라 전체 직원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에 따르면, 장애인 의무고용대상인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체 등 3만2316곳의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3.17%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빗썸은 사회공헌활동 전문성·체계성 강화를 위해 100% 자본을 출자해 올해 초 '빗썸나눔'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사회적 기업이며, 자본금은 설립 당시 9억9000만원에서 최근 17억원까지 늘었다. 

빗썸 관계자는 "원래 100억원의 기금을 출자해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소요 시간, 까다로운 절차 등 요인으로 법인을 우선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빗썸나눔, 이마트24와 '비트코인 도시락' 출시.
빗썸나눔, 이마트24와 '비트코인 도시락' 출시.

빗썸나눔은 빗썸이 그동안 실천해 온 나눔의 정신을 이어 받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엔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그 첫 프로젝트로 이마트24와 함께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을 선보였다.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도시락 1개를 구매하면 빗썸이 동일한 제품의 도시락 1개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총 3만개 수량으로 판매가 진행됐으나, 지난 21일 출시 열흘 만에 완판됐다.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의 성공은 고객의 흥미를 이끄는 마케팅과 '나눔'의 의미로 요약된다. 

실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도시락 먹고 비트코인 만원도 받고 기부도 하고 일석삼조네", "맛도 있고 재미도 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빗썸은 판매된 수량을 최종 집계해 수익금을 내달 중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도시락 기부를 시작으로 각 분야에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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