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유럽에 지사 설립한 이유는?…사람과 동시작업 가능한 협동로봇 수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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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유럽에 지사 설립한 이유는?…사람과 동시작업 가능한 협동로봇 수요 높아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5.2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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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사람과 ‘협동’하는 로봇
기다릴 필요 없어 공정효율 높아
신속 A/S 대응 위한 서비스 센터도
[사진=두산로보틱스 홈페이지]
[사진=두산로보틱스 홈페이지]

두산로보틱스는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에 ‘두산로보틱스 유럽(Doosan Robotics Europe)’ 지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 협동로봇의 수요가 더욱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반드시 특정 지역이 더 수요가 높다고 볼 수만은 없다”면서도 “선진국 시장에서 더 수요가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협동하는 로봇을 가리키는 말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산업용 로봇을 쓸 때는 사람이 로봇이나 작업 라인에 접근할 수 없다. 반면 협동로봇은 사람과 닿기만 해도 작동을 멈춘다”고 말했다.

협동로봇은 동시 작업이 가능한 만큼 공정효율이 더욱 높아진다.

그는 “제조 과정 중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사람이 해야만하는 작업이 있지 않나. 기존 방식대로라면 기계가 작업을 끝내길 기다려 사람이 투입돼야하는 반면, 협동로봇은 사람과 동시에 작업하기 때문에 공정효율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 SI) 업체, 딜러社 등 우수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한다.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Machine Tending), 용접 등 유럽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솔루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Heerhugowaard) 지역에 협동로봇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등 A/S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고객 만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Doosan Robotics Americas) 미국 법인을 설립해 북미 지역에서의 파트너사를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과 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지역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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