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상생금융 2조원 돌파..."삼성카드도 곧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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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상생금융 2조원 돌파..."삼성카드도 곧 합류 예정"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9.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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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우리카드 시작으로 상생 릴레이에 동참
현재까지 카드업계 지원 방안 규모 2조원 돌파
아직 상생안 내놓지 않은 삼성카드에 관심 집중
비씨카드 본사.
비씨카드 본사.

카드업계는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상생 릴레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카드사들의 지원 방안 규모는 2조원을 돌파했다. 

2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카드업계의 상생금융 행진은 지난 6월 우리카드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방문에 맞춰 22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한 이후부터 시작됐다.

뒤이어 현대카드와 롯데카드가 각각 6000억원, 31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았고,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각 3857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안을 마련했다.

비씨카드도 금일 중소 영세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8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안을 발표했다. 

우선 비씨카드는 최대 1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투입해 중소 영세상공인에게 이달 말까지 제공하는 '가맹점 대금 입금 기일 단축 서비스'를 연장하기로 했다. 

가맹점 대금 입금 기일 단축 서비스는 통상 카드거래에 대한 매출전표 매입일로부터 2~3영업일이 소요되던 대금 입금 절차를 1영업일씩 단축돼 가맹점주가 보다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휴일과 관계없이 가맹점 대금을 입금해 주는 '365 입금 서비스'의 대상 가맹점을 기존 40만여곳에서 최대 220만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BIZ CREDIT(비즈 크레딧)'를 통해 중소 영세상공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억원 규모 대출 우대 효과와 리스케줄링(상환 회차 조정), 대환 등을 통해 최대 300억원 규모의 대출 잔액에 대해 상환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비씨카드의 상생금융안까지 더하면 카드사들은 현재까지 총 2조1957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업계 상위권인 삼성카드도 조만간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일원으로, 금번 상생금융 방안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또한 다양한 검토를 통해 단기적이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삼성식' 상생금융 방안을 수립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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