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개선 및 추가 스토리 수록
'근본' IP '창세기전'이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게이머들을 다시 맞이한다.
26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오는 12월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1995년 '창세기전'으로 시작한 '창세기전' 시리즈는 단일 타이틀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바가 있는 메가 히트 IP다. 해당 IP는 풍부한 스토리와 수려한 일러스트, 개성있는 전투 시스템을 앞세워 많은 게이머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 시리즈로 평가받는다.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창세기전'과 '창세기전 2'를 같이 묶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제작 소식은 2016년부터 들려왔다. 해당 작품에 '창세기전' 시리즈 총괄 및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최연규 디렉터가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세대 게임 개발자' 최 디렉터는 '창세기전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템페스트', '창세기전3', '마그나카르타 눈사태의 망령',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 '마그나카르타2' 등 다양한 콘솔 게임의 제작에 참여한 베테랑이다.
라인게임즈는 원작의 요소를 재현하는 동시에 이올린 팬드래건, 흑태자 등 원작 주요 캐릭터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원작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추가 스토리 역시 수록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언리얼 4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원작보다 진일보한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12월 출시에 앞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사전 체험판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등 주요 스케줄을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게임의 흥행을 위해 한국닌텐도와 국내 유통 전반에 관해서 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올드 게이머들에게 '인생 게임'으로 꼽히는 역작이 다시 돌아오다는 소식이 흥미롭다"며 "'창세기전'의 감동을 겪어보지 못한 게이머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창세기전'의 매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