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시 순위가 급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나리오의 공개와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PC 버전의 서비스와 다양한 인 게임 이벤트가 진행됐다.

업계 관계자는 “’우마무스메’가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다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와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우마무스메’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모처럼 국내에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15일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우마무스메’는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17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7위에 오르더니 19일에는 5위까지 상승했다.

국내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게임들이 대부분 MMORPG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마무스메’의  1주년 행사는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우마무스메’가 10위권 이내로 상승하면서 카카오게임즈는 모처럼 10위권에 3개의 게임을 랭크시키게 됐다.

‘우마무스메’가 과거와 같은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지금도 업데이트와 대형 이벤트를 통해 순위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한편 1주년을 맞아 ‘우마무스메’ PC 버전 공개도 깜짝 공개됐다.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로써 ‘우마무스메’도 모바일과 PC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우마무스메’ PC 버전은 일본에서만 서비스됐다.

MMORPG에 비해 수명이 짧다는 평가를 받는 서브컬쳐 게임이지만 ‘우마무스메’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업데이트만 하면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향후에도 ‘우마무스메’가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