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섰습니다.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을 출범하여 기존 자문단보다 인력을 늘이고 의견 반영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금융소비자 관점으로 은행 관행을 타파하고, 서비스 기획과정에서 고객 의견을 과감히 반영할 계획입니다. 고객자문위원이 고객의 눈으로 신한은행을 개편해나갈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이 장애 및 보훈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가족 돌봄 및 치료와 재활 등의 문제로 인해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이를 배려하기 위한 채용입니다. 장애 및 보훈자에게 유연한 근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일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한은행, ‘2023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 출범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2023 신한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은 기존 고객자문단을 확대하고 개편한 제도다. 신상품 및 서비스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하며,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관행 개선을 제안한다.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자문위원은 총 20명으로 근로소득자, 자영업자, 실버 세대, MZ세대, 주부 등 총 5개 고객 영역에서 공개모집 선발했으며 활동기간은 1년이다.

선발된 고객자문위원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신상품 및 서비스 사전 점검 ▲제도개선 제안 ▲신사업 서비스 체험 ▲대면 토론회 참여 등을 통해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는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해 고객 참여 경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표해 진솔한 제안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금융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고객을 위한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2023년 장애·보훈 대상 별도 채용 실시

IBK기업은행이 이달 18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창구텔러(장애 5명, 보훈 15명) 및 사무지원(장애 5명)으로 1일 4시간 근무하며 정년(만60세)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장애인 우대가점 적용 및 보훈대상자 별도채용을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유연한 근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가정의 양립 및 경제적 자립 기회를 부여하고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지구의 날 기념 ‘DGB 지구방위대’ 친환경 행사 진행

DGB대구은행은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15일 토요일 ESG체험부스, 에코 플리마켓 등이 펼쳐지는 ‘DGB 지구방위대 - 지구를 지켜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ESG체험부스, 잠자고 있는 중고물품으로 아나바다에 참여할 수 있는 에코 플리마켓, DGB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가 운영하는 환경보호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사은품이 기념으로 지급된다. 또 준비된 체험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추첨을 통해 대구FC관람권,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선물세트를 수령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열린광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년도에 실시한 플리마켓 등의 친환경 행사가 호응을 얻어 올해도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고객에게 개방한 본점 열린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로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한다”면서 “다방면에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행사로 ESG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경북 봉화군 농촌마을에 냉장고 33대 기부

NH투자증권이 경상북도 봉화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33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경북 봉화군을 시작으로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 360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에 따른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당사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종식 후 마을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 2022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NH농협카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022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1996년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시작으로, 지난해 동안 카드사업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직원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금년 시상식에서는 개인부문 94명, 사무소부문 9개소, 명예의 전당 4명이 참석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NH농협은행 율량동지점 서대성 과장, 강동농협 오주현 과장보가 수상했다. 사무소부문 대상은 영등포농협(백호 조합장), 남서울농협(안용승 조합장), 원주농협(원경묵 조합장), 퇴촌농협(안진근 조합장)이 수상했다. 특별상(최다 회원상)은 수원농협(염규종 조합장)이 수상했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현장에서 본인의 역할에 책임을 다해 큰 성과를 보여준 수상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도 지난해 보여줬던 열띤 자세로 NH농협카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