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입 강화하는 11번가... 물류인프라 약점 대안은?
상태바
직매입 강화하는 11번가... 물류인프라 약점 대안은?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6.23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번가 '슈팅배송' 서비스 오픈... 직매입 경쟁력 강화
11번가, "규모 연연않고 선별된 상품 통해 물류 약점 보완"

11번가 직매입 강화를 위해 ‘슈팅배송’을 선보이고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한편 직매입 확대가 본격화된 만큼 약점으로 지적받던 물류 경쟁력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객이 11번가 배송 상품을 받고 있다.
[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는 ‘슈팅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고 직매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슈팅배송은 자정 전 주문한 상품을 익일배송하는 서비스로 기존 쇼킹배송을 리뉴얼한 버전이다. 앞으로 11번가는 직매입 판매를 확대하고 배송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파주 물류센터와 더불어 올해 인천과 대전 지역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했다. 또 물류 효율성을 개선해 배송시간 단축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 지난달에는 물류자동화 스타트업 모비어스앤벨류체인과 손 잡고 물류관리시스템(WMS) 개편을 추진했다.

다만 일부에선 11번가의 물류인프라 기반이 부족해 직매입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있다. 직매입 효울화를 위해서는 전국단위 풀필먼트 기반이 구축돼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이커머스 경쟁사들은 물류인프라 권역확대에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1번가 물류기반이 약점인 만큼 향후 물류전문업체와 테넌트(tenant) 제휴 등에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이에 관해 11번가 관계자는 23일 <녹색경제신문>에 “11번가는 규모에 연연하지 않고 선별화된 상품을 통해 수요를 늘려나가면서 직매입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구매데이터를 통해 계속해서 고객니즈를 파악해 나가겠다” 말했다.

이어서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물류업체와 구체적인 사업협력 계획은 없다”면서도 “현재 익일배송 담당업체인 한진과 협력하면서 케파가 필요할 경우에는 확충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