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4일, 모바일 게임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밝혀왔다. 이번에 공개된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여러 유닛을 모아 전투를 펼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미니어처풍으로 꾸며진 귀여운 캐릭터들은 총 60여가지 이상이 등장하며 70개 이상의 싱글 캠페인과 PVP나 PVE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 모드도 있다. 또한 캠페인 모드 이외에도 다양한 도전과제를 제공한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대표는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은 블리자드가 항상 추구해온 경험을 선사한다. 플레이하는 즉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오래 즐겨도 깊이 있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게임이다. ‘워크래프트’ 특유의 매력을 모바일로 구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지휘관과 수집한 미니어처를 가지고 덱을 구성하며 각 유닛과 주문을 활용하여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얼라이언스, 호드, 언데드, 검은바위, 야수 등 5가지 계열이 존재하며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호드는 적과의 전투에, 얼라라이언스는 방어에, 언데드는 물량공세에 적합하고 검은바위는 공성전에 강한 식이다.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 게임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NOK*** 사용자는 “모바일에서 유행했던 COC 느낌의 재탕 같다”고 말했고 NEW*** 사용자는 “업계를 리드하던 블리자드는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재미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사용자들은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는 모르겠으나 참신함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이미 수년전에 유행했던 다른 전략 게임들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말한다. 밝고 귀여운 분위기의 그래픽을 보면 신규 사용자 유입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워크래프트’는 2002년에 출시한 ‘워크래프트 3’와 2004년에 출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에는 사실상 신작이 없다. 20년 가까이 신작이 출시되지 않아 팬층이 올드해졌고 신규 사용자 유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예상할 수 있다.
불리자드는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6월 3일로 출시일이 결정된 ‘디아블로 이모탈’에 이어 두번째 모바일 게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 공개와 함께 사전 예약도 시작했다.
블리자드가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을 통해 신규 사용자 확보와 흥행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