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해외에서 통하며 시가 총액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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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해외에서 통하며 시가 총액 2조원 돌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9.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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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결합한 ‘미르 4’ 좋은 평가 받으며 회사 가치도 급등
미르 4 글로벌

지난 26일 출시한 위메이드의 ‘미르 4' 글로벌 버전이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여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미르 4’ 글로벌 버전은 현재 스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으로 170여개국에 출시됐고 영어, 중국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스팀에서는 동시접속자가 3만명을 넘어서며 스팀 MMORPG 중 동시접속자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동시접속자는 37,000여명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르 4’ 글로벌 버전은 플레이 투 언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인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을 재미있게 하다 보면 현실상의 소득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가상화폐를 게임에 결합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이 재미있지 않으면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미르 4’는 게임으로서의 재미와 블록체인과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미르 4’는 지난 연말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국내 마켓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르’ 시리즈는 중국에서는 하나의 장르 평가받을 정도로 국내외 모두 높은 영향력을 가진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미르 4;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인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와 NFT(Non Fungible Token)가 적용됐다. 이미 흥행이 검증된 ‘미르 4’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인 게임과 현실 경제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다. 이른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게임으로, 게임을 하면서 수익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

이렇게 ‘미르 4’ 글로벌 사용자는 게임을 통해 MMORPG로서의 재미와 현실 경제적 이익을 함께 얻을 수 있다. 게임에서 얻은 수익을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거나 게임에 재투자가 가능하다 게임과 현실 경제를 결합한 ‘미르 4’의 경제 시스템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게임과 가상화폐를 결합한 게임은 있었지만 ‘미르 4’ 정도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게임은 많지 않다. ‘엑시 인피니티’나 ‘스플린터랜드; ‘크립토 블레이드’ 등 일부 게임이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르 4’가 좋은 성과를 보여주자 위메이드의 가치도 급등했다. 위메이드는 ‘미르 4’ 글로벌 버전 출시 이후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 총액 2조원을 돌파했다. 이렇게 대작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위메이드는 새로운 수익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점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러한 수익 모델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르 4’ 글로벌 버전이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는다면 향후 해외 진출할 때 이와 같은 모델을 적용한 게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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