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우주硏 "北 6차 핵실험 위력, 히로시마의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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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우주硏 "北 6차 핵실험 위력, 히로시마의 17배"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11.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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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스리지뜨 박사 연구팀 "北 6차 핵실험 위력, 히로시마의 17배"
- 위성영상 레이더 측정법 활용
2017년 핵시설을 둘러보는 김정은 위원장[사진=더 프리프레스 저널]

북한이 2017년 9월 3일 풍계리에서 실시한 6차 핵실험의 위력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17배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스리지뜨(K.M. Sreejith)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달 발간된 왕립우주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지구물리학 저널 최신호(220호)에 소개한 연구에서 6차 핵실험 위력을 245∼271kt(킬로톤·1kt은 TNT 1000t의 폭발력)으로 추산했다.

이는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의 위력(16kt)의 17배에 달한다.

6차 핵실험 위력에 대한 기존 추정치는 70∼400kt로 북한 내 지진 측정 자료 등에 접근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폭이 넓은 편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위성 영상레이더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핵폭발이 풍계리 핵실험장이 위치한 만탑산 정상에서 약 542m 지하에서 이뤄졌으며 당시 폭발로 반지름 66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고 전했다. 폭발로 인해 산은 측면으로 0.5m 이동했다고도 밝혔다. 

풍계리 핵시설 폭파장면[사진=연합뉴스]
풍계리 핵시설 폭파장면[사진=연합뉴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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