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2019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연이 스마트건설 아이디어를 발굴해 벤처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에 전 주기적 창업지원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전통적 건설기술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융합･활용하는 기술인 ‘스마트 건설기술’이 주요 공모주제다. 이밖에 건설연이 보유한 유망기술(특허 등)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 기타 창업이 유망한 건설·국토·교통 분야의 기술창업 아이템도 포함된다.

참가자(팀)는 다음달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모전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친 뒤 창업캠프와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12개팀(총 상금 2400만원)을 선정하고 후속 지원을 하게 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팀)에게는 입주공간 제공, 창업기술 지원, 맞춤형 멘토링, 창업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한승헌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건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구현으로 건설산업의 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