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2015년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찾아가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치구를 찾아가는 시승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18일(월) 금천구를 시작으로 구로구·서초구·서대문구 등 4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5.29일(금)까지 개최하게 되며 시승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구청 환경관련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 5. 18(월) 14:00 ~ 16:00 : 금천구 기업지원센터
◦ 5. 27(수) 14:00 ~ 16:00 :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역
◦ 5. 28(목) 14:00 ~ 16:00 : 서초구 구청광장
◦ 5. 29(금) 14:00 ~ 16:00 : 서대문구 구청광장
시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을 위해 해당 자치구에서 마련한 시승코스를 주행하며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입을 원할 경우 직접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기승용차외 전기트럭(0.5톤), 전기이륜차(50cc급) 등 7종의 다양한 차종을 보급하고 있고 있어 선택이 다양해졌으며, 아울러 충전기 보급기종을 다양화하여 전기차 구입시 보조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자치구 시승식에는 전기승용차는 기아자동차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BMW ‘i3’가 참여하며, 전기트럭은 파워프라자의 라보PEACE 0.5톤 전기트럭과 KR모터스의 전기이륜차가 참여하게 된다.서울시는 자치구 시승식을 개최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6월 5일까지 접수하고 있는 2015년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모중인 내용을 참조하여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차 제작사 영업점을 방문하여 ‘전기차 및 충전기 설치 구입계획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유의사항 동의서’와 ‘충전기 설치(예정)신청서’를 작성하여 6.5(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특히 전기차는 연간 주행거리가 길수록 연비절감 효과가 큰만큼 시민은 물론 기업 등 사업체를 운영하는 법인차량은 물류비용 감소에 크게 기여하면서 경제성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이번 자치구 시승식은 시민들에게 가까이 찾아가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며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6월 5일까지 접수받고 있는 민간보급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배 jwyc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