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넘는 계열사 미국 시장 진출' 두산, MLB 3년째 후원... "북미 시장 입지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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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넘는 계열사 미국 시장 진출' 두산, MLB 3년째 후원... "북미 시장 입지 강화할 것"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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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3년째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의 북미 지역 계열사들은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부터 미국 프로야구를 통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MLB와 더불어 뉴욕 양키스 구단 후원 계약도 체결해, 2020년까지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산은 정규 시즌 개막부터 포스트 시즌까지 MLB가 소유한 다수의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우선 케이블TV 채널인 MLB네트워크와, 30개 구단의 홈페이지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인 MLB.com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광고, 배너,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두산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또,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갖는 등 후원 파트너십을 활용해 고객과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소통할 계획이다.

두산은 북미 시장 입지 강화 차원에서 미 프로야구 MLB에 3년 넘게 후원하고 있다. <제공=두산>

한편, 두산은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디 오픈’을 2010년부터 후원했다. 

체코에서도 1부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FC 빅토리아 플젠’을 2009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수년 간 펼친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MLB와 뉴욕 양키스 후원을 통해 북미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북미지역 건설기계, 물류장비, 에너지 분야에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산업차량 ▲두산퓨얼셀 ▲두산그리드텍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DTS) 등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연간 약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두산은 MLB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2020년까지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갖는다. <제공=두산>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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