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중국 갈란츠와 협력 현지서 냉장고·세탁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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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중국 갈란츠와 협력 현지서 냉장고·세탁기 판매
  • 김경호
  • 승인 2013.11.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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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가 중국내 생활가전 판매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생활가전업체인 갈란츠와 협력을 확대한다.

동부대우전자는 21일 서울 본사에서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과 량자오센 갈란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 갈란츠를 통해 중국내에서 에어컨 판매에 성공한 동부대우전자는 앞으로 세탁기와 냉장고까지 협력영역을 넓히기로 이날 합의했다. 동부대우는 갈란츠를 통해 저가 에어컨 시장을 공략한 덕분에 중국 출시 2주만에 누적판매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동부대우전자의 제품기술력과 갈란츠의 경쟁력이 합쳐진다면 양사는 세계적인 불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갈란츠 량자오센 갈란츠 회장은 "양사의 협력 확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동부대우전자를 방문하기 위해 특별히 방한한 량자오센 회장 일행은 이날 오후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을 방문해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라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갈란츠는 1978년 설립된 중국 대표 생활가전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8조원이며, 13개의 자회사에 4만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전자레인지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1위의 전자레인지 메이커로 유명하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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