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로템이 1300억원 규모의 미얀마 폐기물 발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8일 외신과 현대로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미얀마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양곤에 2016년까지 친환경 폐기물 발전소 2기를 건립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매일 평균 300t 분량의 폐기물을 소각, 17.4㎿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이는 양곤 4만6000여 가구의 하루 전력 소모량이다.
완공시기는 2014년 하빈기 예정이다. 이번 발전소 사업에서 현대로템은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각종 설비를 납품하고 현지업체들은 향후 18년간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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