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견인 기술은 리튬이차전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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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견인 기술은 리튬이차전지가 될 것”
  • 편집부
  • 승인 2013.11.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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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전력저장장치(ESS)는 리튬이차전지의 적용 비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에너지 시장 전문기관인 SNE리서치에서는 최근 ESS 시장보고서를 통하여 예상하였다.

리튬이차전지의 주요 시장으로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의 소형 IT기기 시장,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등의 전기차 시장에 이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자가 소모하기까지 중간과정에서 전기를 저장하는 ESS시장이 존재한다.

ESS의 경우에는 휴대폰의 수십만 배, 전기차의 수백배에 달하는 막대한 량의 전기를 저장할 필요가 있어 관련 시장이 형성될 경우 천문학적인 금액의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SS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은 리튬이차전지를 비롯하여 최신 납전지, 흐름전지, 나트륨황전지,플라이휠, 압축공기저장장치, 초전도체 응용장치, 울트라 캐패시터, 양수발전 등 10여가지가 존재한다.

작년에는 전세계 4,564 MWh 시장 중 5.3%인 243 MWh에 리튬이차전지가 적용되었으나, 2017년에는 23.1%, 2020년에는 33.6%를 점하여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양수발전시설을 제외하고는 리튬이차전지가 ESS 적용 기술들 중에서 가장 높은 채용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SS시장과 리튬이차전지 채용율 예측
이에 따라 세계 리튬이차전지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공격적인 수주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ESS 시장이 형성되고 국가로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전력 비상사태를 겪고 있는 일본, 신재생발전시설의 확대로 ESS를 필요로 하는 독일과 노후된 전력망으로 인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한 미국 등이 있다. 예비전력율이 정상치를 밑돌고 있는 우리나라도 금년에 166억원의 리튬이차전지를 채용한 ESS 보급을 위한 보조금으로 집행된 바 있다.

때마침 독일을 비롯한 한전, LG화학, 효성중공업, 에너지관리공단 등 국내 주요 ESS 관련 기관들이 망라된 ESS 관련 세미나가 11월 20일 코엑스 세미나장에서 열릴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표 기관들이 각 분야를 리딩하는 전문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어, 한층 고조되고 있는 ESS에 대한 궁금증들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집부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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