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정간편식(HMR) 진출 러시... 외식업계 트렌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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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가정간편식(HMR) 진출 러시... 외식업계 트렌드 변화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3.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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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부응... HMR 사업 확장으로 매출 증가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위기의 외식업계가 가정간편식(HMR) 진출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 급증, 최저 임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장기적인 불황의 늪에 빠진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뛰어들면서 소비 시장을 넓히고 있다.

‘굽네치킨’은 온라인 ‘굽네몰’에서 ‘굽네 가정식 맛보기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 세트에는 닭가슴살 김치만두, 닭가슴살 장조림, 잡채·야채 볶음밥, 볼케이노 치밥, 갈비천왕 치밥, 닭가슴살 김치 등 치킨 제품을 활용한 가정간편식을 모아놓았다.

‘맘스터치’는 지난 여름 ‘대중·소중 삼계탕’ 출시 완판을 시작으로 ‘파칼칼닭개장’과 ‘파송송닭곰탕’ 2종을 출시했다. 맘스터치는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가정 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정 간편식을 구분해 놓았다.

‘본죽’, ‘본죽&비빔밥카페’를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이미 일찌감치 HMR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2년 전 홈쇼핑에서 가정간편식을 첫 론칭한 이후, 최근에는 제철 식재료를 담아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3월 10일에는 ‘봄냉이바지락죽’을 한정 출시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 역시 지난 2월 27일 ‘홍콩반점0410 해물肉교자’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홍콩반점0410에서 첫 출시된 왕교자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제품은 이마트, CU를 비롯 11번가, 옥션, 지마켓, 티몬, 위메프, 백쿡공식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HMR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부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2016년 HMR 국내판매액(출하액 기준)은 전년 대비 29.0% 증가한 2조 1709억원 수준이며, ㈜닐슨코리아 POS데이터에 의하면, HMR 국내 판매액(실제 판매액 기준)은 2016년 1조 9081원, 2017년 2조 1567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 가정간편식 시장 트렌드, 가정간편식(HMR) 국내판매액 추이 [자료 제공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외식 프랜차이즈업계가 HMR 시장에 진출하면서 HMR 시장은 좀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 1코노미 현상에 발맞춰 업계는 진화하고 있다.

HMR 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간편식 판매를 통해 유통 채널이 증가한 만큼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최저임금의 상승 등으로 환경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난해 가맹점에서의 간편식 매출 성장률은 33%에 달하며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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