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충북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호흡기·심혈관질환 노약자 외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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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충북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호흡기·심혈관질환 노약자 외출 자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12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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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과 경기도, 충청지역 등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12일 오전 6시를 기해 남부권 5개 시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이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전 8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했다. 

서울 강남지역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서울 25개구 시간 평균농도는 오전 7시 75㎍/㎥, 오전 8시 85㎍/㎥를 기록했다.

환경당국은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일부 중부 내륙지역은 일평균 '나쁨' 수준을 보이고, 오후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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