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사회공헌 대상’ 수상...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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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사회공헌 대상’ 수상...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인정받아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2.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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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지속가능 사회 만드는 데 기여
27일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심사위원장 한상린 한양대학교 교수(왼쪽)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7일 열린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지역사회공헌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쳤고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

유니클로는 미래 사회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 2013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 2017년까지 4억68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유기 아동 지원 캠페인’을 통해 자사 베이비 상품을 포함 총 9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으며, 매해 보육원 원아들을 매장으로 초청해 의류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 결과, 2019년 2월 기준 전체 직원 4900여명 중 101명의 장애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도 활동하며 편견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1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각 매장이 지역별 상황을 파악해 마케팅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개점 경영’(개별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장성점의 경우, 포항 지역 지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 포항시청과 연계해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유니클로의 최우선 가치인 만큼,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전국 각 매장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쳐온 결과 좋은 성과가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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