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가 기대되는 게임주] 엔씨소프트 – 시장이 어려울 땐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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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가 기대되는 게임주] 엔씨소프트 – 시장이 어려울 땐 대장주
  •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2.1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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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지난 번에 추천했던 ‘NHN엔터테인먼트’가 실적을 바탕으로 소폭 상승했다. 결국 실적 기반의  우량주에 장기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타이밍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엔씨소프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한 3,997억, 영업이익은 40% 줄어든 1,126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한 해 전체의 성과를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7,151억 1,600만 원, 6,149억 2,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5,850억 1,9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아직 막강한 호재가 준비 중이다. 게임주는 결국 신작의 흥행 가능성 여부가 가장 큰 호재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모바일' 이라는 강력한 차기 라인업이 준비중이다. 이와 관련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2일 콘퍼런스콜에서 “리니지2M 등 신작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언제 출시하는 게 최선일지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올해 출시되는 건 확실하지만 정확한 시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출시 후 19개월째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의 매출도 아직은 꾸준하다. 중국 판호 이슈 또한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이것도 큰 호재일 수 밖에 없다. 

경쟁사들이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주가를 올린 것에 비해 실적과 신작 준비로 다져진 주가는 한동안 좀더 기대해 볼만하다.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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