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샘-다우존스 9년 연속 친환경 철강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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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샘-다우존스 9년 연속 친환경 철강기업 선정
  • 김경호
  • 승인 2013.09.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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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정준양)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샘-다우존스 (SAM-DJSI) 2013년 평가에서 철강업계 최초로 9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발표했다.

SAM-DJSI는 스위스의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샘(SAM, Sustainable Asset Management)과 미국의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협력하여 개발한 국제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서 글로벌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까지 고려하여 평가한다.

현재의 경영 성과에 더하여 미래의 잠재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지수라 할 수 있다.

샘 사는 다우존스가 선정한 매출액 기준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가능성의 세 범주인 경제적 수익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을 분석, 평가하여 업종별로 상위 10%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제적인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투자 펀드 및 금융상품 운영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2013년 SAM-DJSI 평가 결과, 철강부문에서는 총 31개사 중 3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2013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점 상승한 77점을 기록했으며 철강업계 최초로 9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환경 부분에서는 90점으로 세계철강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환경경영을 경영철학으로 하는 친환경 철강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사회적책임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가 모두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윤리, 사회공헌 등의 사회적 책임과 오염물질저감, 친환경 제품개발 등 친환경성이 투자 대상기업 선정 기준이 되며, DJSI를 기반으로 하는 SRI 규모는 세계적으로 15개국에서 약 58억 달러에 이른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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