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고객-임직원-주주가 모두 만족할만한 브랜드로 만들자”
상태바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고객-임직원-주주가 모두 만족할만한 브랜드로 만들자”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1.3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큐온이 올해 브랜드 가치 창조의 기준을 고객에 맞추기로 했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 및 설 인사말을 통해 향후 애큐온이 고객 지향브랜드 경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김옥진 회장은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확인하고, 양사 임직원들이 애큐온 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고객 지향중심 경영이 브랜드 가치 제고의 핵심 가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가운데)이 애큐온그룹 임직원들에게 브랜드 키트를 나눠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

또한, 애큐온은 브랜드 핵심가치를 상징하는 브랜드 키트를 제작해 캐피탈과 저축은행 양사의 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브랜드 키트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가습기, 볼펜 등 3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구성품은 ‘Understanding(고객을 이해하고)’, Staying with(고객과 늘 함께하며 보호하는), Everyday new(고객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한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통합 3년차를 맞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부터 모든 임직원이 공통 사원증을 패용하게 된다. 같은 모양의 사원증을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 애큐온이라는 통합된 아이덴티티로 함께 성장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은 “이제는 물리적인 통합을 넘어 화학적인 하나됨을 실현해야 한다”며 “외부 고객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회사 내의 임직원간 소통도 고객을 상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진 회장은 또 “브랜드 핵심 가치 3가지를 항상 마음 속에 새기면서 일해 달라”며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및 애큐온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애큐온은 2016년 지금의 사명으로 재탄생했다. 

애큐온(Acuon)은 ‘정확한’을 의미하는 영문 ‘accurate’과 ‘항상 켜져 있는, 준비되어 있는’을 의미하는 ‘on’이 결합된 말로, 고객의 필요에 정확히 응답하기 위해 언제나 준비돼 있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애큐온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인터브랜드로부터 브랜드 컨설팅을 받았으며, 그룹전략실에 브랜드커뮤니케이션(B&C) 팀을 신설한 바 있다. 

또 두산베어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브랜드 광고 2편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