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2013 그린 전기자동차 포럼’ 울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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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2013 그린 전기자동차 포럼’ 울산서 개최
  • 김경호
  • 승인 2013.08.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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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자동차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울산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3 그린 전기자동차 포럼'(대표 김기현 의원)이 21일 오후 2시30분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개최된다.

그린 전기자동차 포럼은 전기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정책연구, 관련 전문가와 기업 상호간 정보교류, 전기자동차관련 기술개발 지원, 정부정책수립 의견수렴 등 역할을 하는 민간주도의 포럼(위원 60여 명)이다.

2009년 12월 4일 출범 이래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기술개발 동향과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에 대한 정보교류, 정책발굴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부 정책건의를 통해 그린 전기자동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이 2011년부터 정부지원으로 추진되는데 기여했다.

그린 전기자동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은 2011년부터 2016년 8월까지 국비 1105억원, 시비 129억원, 민자 267억원 등 150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과제에 900억원을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분야 연구개발 인프라를 울산지역에 구축하는데 593억을 투입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산학연관정이 공동으로 기획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선정된 울산지역 최초의 R&D 지원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자동차부품 기업과 울산대학교, UNIST, 울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참여했다. 지난 2년간 특허 54건, 국내외 논문 22편, 직접고용 201명 등 사업초기부터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초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포럼에서 지식경제부 허남용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정책동향'을 발표한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자동차의 기술개발 지원 정책과 산업육성 정책 등을 설명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정도현 본부장은 '그린 전기자동차 국내외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정부 정책과 울산시의 산업화 방향, 지역 부품기업의 기술개발 수요 등을 검토하고 앞으로 그린 전기자동차 사업과 국내 전기자동차 분야 산업육성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정부 창조경제 정책과 연계된 울산시의 전기자동차산업 발전 방향과 지역 기업의 기술수요, 그리고 융복합 기술분야 산업육성 정책에 대해 토의한다.

김기현 의원은 "박근혜 정부도 140대 국정과제에서 IT·SW 등의 융합을 통한 주력산업 구조고도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만큼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인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관정이 합심해 전기차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연구개발과 연구기반 구축 계획을 수립, 전기자동차 산업육성을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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