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5일과 6일 이틀간 전남 해남군 산이 초·중학교, 마산초 용전분교 등 3개 학교에서 ‘친환경 학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학생들에게 건강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이번 행사는 올해의 경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 부족이 심각한 지역의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택했다.
시설 개선은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의 지도를 받아 환경산업기술원 임직원이 직접 공사를 진행한다. 자재는 한화L&C(바닥재), 삼화페인트(친환경도료), 에덴바이오벽지·디자인벽지(친환경벽지),보광세라믹스(양변기 및 위생도기), 한국수도관리(절수형 수도기기), 에코로젠(기능성도료), 비오린(물안쓰는 소변기) 등 8개 환경마트 인증기업이 후원했다.
이들 3개 학교는 이번 절수형 시설 설치로 연평균 물 사용량의 40%인 약 8000t을 매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환배 g_ec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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