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동주택 관리운영 매뉴얼 및 감사 사례집' 배포...투명성 관리 운영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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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동주택 관리운영 매뉴얼 및 감사 사례집' 배포...투명성 관리 운영 조언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2.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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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아파트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 공동주택 관리운영 메뉴얼 및 감사 사례집'을 발간,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 내 아파트 단지 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리실태 감사결과와 주요 지적사항을 이번 사례집에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예산·회계·공사·용역, 입주자대표회의·관리규약·선거관리위원회, 장기수선·시설관리 등 분야별 국토교통부 질의회신 사례를 수록하여 공동주택 관리운영 주체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관리 운영을 돕도록 했다.

구는 사례집을 마포구 주택과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포 지역 공동주택 212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리주체에게 배부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아파트 주민이 서로 믿고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공인회계사와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감사반을 편성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의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관계자는 "감사결과 주요사항과 지적 사례를 모아 사례집으로 발간한 것"이라며 "모든 공동주택에 전파하여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적합한 예산, 회계 방법은 물론 관리비 비리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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