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의 대세는 모바일, 10개월 연속 6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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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의 대세는 모바일, 10개월 연속 60% 돌파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1.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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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9월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 전년동월 대비 15.3% 증가
통계청은 올해 9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그래픽-통계청)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15.3%(1조2134억원) 증가한 9조128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초로 온라인쇼핑 연간 거래액이 1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8년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5.3% 증가한 9조1283억원 수준이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24.0% 증가한 5조6118억원을 기록해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5%로 전년동월에 비해 4.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가격할인 프로모션, 배달음식 다양화 및 고급화 등의 영향으로 음식서비스(82.5%)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가정간편식 이용증가와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 거래 증가로 인해 음․식료품(18.3%)도 높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 외에 화장품(19.6%)도 중국 관광객(42.4% 증가)의 온라인 면세점 거래 증가와 내국인 구매 증가로거래가 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8년 3/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동분기대비 18.9%(1418억원) 증가한 8914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7245억원, 일본 460억원, 아세안 374억원 순이었고,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6740억원, 의류․패션 1243억원, 가전․통신기기 270억원 순으로 중국과 화장품이 각각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중 면세점 거래액은 7359억원으로 82.6%를 차지해 대부분 면세점을 통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3/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전년동분기대비 35.9%(1838억원) 증가한 6956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3671억원, EU 1400억원, 중국 1228억원, 일본 461억원 순으로 여전히 미국의 비중이 높았고,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2470억원, 음․식료품 1657억원, 가전․통신기기 98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00조원을 넘을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향후 유통 채널의 주력은 온라인, 그중에서도 모바일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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