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신용등급 A+(안정적) 상향 조정...10월 중 1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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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신용등급 A+(안정적) 상향 조정...10월 중 1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09.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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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등 사업의 안정성 우수...한화케미칼 등 핵심 계열사의 자산가치 높은 평가받아

㈜한화의 신용등급이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실적개선 및 핵심계열사의 우수한 자산가치 등을 반영하여 상향 조정됐다. ㈜한화의 신용등급은 지난 9월 27일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장기‘A’(Positive)에서‘A+’(Stable, 안정적)로, 단기 ‘A2’에서 ‘A2+’로 상향 평가됐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한화 자체사업인 방산ㆍ화약ㆍ무역ㆍ기계부문의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점, 한화생명ㆍ한화케미칼 등 ㈜한화가 보유 핵심계열사 지분의 우수한 자산가치 및 재무적활용가능성이 인정되는 점이 꼽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5년 7월 이후 테크윈 인수자금 등 대규모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영위사업의 수익성 증가, 성공적인 유상증자 등으로 현금창출 능력이 개선되어 차입금 상환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2015년 말 184%에서 2018년 6월 140%로 감소하는 등 점진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점 또한 신용 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신용도 개선 추세와 더불어 ㈜한화의 회사채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로 이어지며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화는 지속적 실적개선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재무구조를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다음달 25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주관사 선정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 자금은 오는 12월 만기도래하는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나이스신용평가에서 A+(안정적)로 등급을 받아 원활한 자금 유치가 가능하다. 또한 한국기업평가도 상향 등급 조정 가능성이 높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정기평가에서 ㈜한화의 등급 상향 검토 기준으로 '순차입금/EBITDA 지표 7배 이하(별도 기준) 유지를 제시한 상태다. 지난 6월말 별도 기준 ㈜한화의 순차입금/EBITDA는 5.4배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 2월과 4월에도 회사채 발행을 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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