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지 않고도 나도 예뻐질 수 있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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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지 않고도 나도 예뻐질 수 있다’ 발간
  • 녹색경제
  • 승인 2011.03.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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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예쁘게 성형하는 방법은 없을까?”

외모 콤플렉스를 만회하기 위해 얼굴을 아름답게 고치려는 사람들에겐 얼굴에 칼을 대는 것이 여간 무서운 게 아니다. 성형수술 중 잘못된 시술 때문에 얼굴이 오히려 망가졌다든가 마취 잘못으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 나머지 심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에 걸렸다는 소식은 성형 희망자들을 움츠러들게 한다.

 
칼을 대는 양방성형은 그 시술이 갖는 내재적 한계로 인해 필연적으로 부작용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성형 부작용은 외모를 고쳐 새롭게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넘어야 할 마음의 딜레마다.

그러나 더 이상 딜레마에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됐다. 한의사이며 자연성형 전문가인 김경모 원장은 칼을 대지 않고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외모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신간 ‘수술하지 않고도 나도 예뻐질 수 있다’는 그가 자연성형 전문의로서 지난 7년간 임상과 실제 시술을 통해 얻은 자연성형 경험과 지식의 산물이다.

자연성형은 절개나 봉합, 보형물이나 약물의 보입 없는 성형기법을 찾으려는 한방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특히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에서 2000년 초부터 자연성형이 점차 발달했다.

일반적으로 양방성형은 절개, 절제, 보형물의 삽입이나 약물의 주입 등 방법이 주라면, 자연성형은 몸을 이루고 있는 기본 골격과 근육들의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얼굴의 본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반듯한 형태로 교정하는 시술법을 택한다.

책은 대표적인 자연성형 시술법으로 ‘안면성형침’을 소개하고 있다. 안면성형침은 국소적으로는 안면 피부 속 표정근 주위의 혈자리들을 침으로 풀어주고 경혈을 자극한다.

아울러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는 침 치료를 병행하여 얼굴의 균형을 맞추고 얼굴의 해당 근육을 수축 또는 이완시킴으로써 얼굴 크기를 축소시키거나 주름을 없앨 뿐 아니라 자연스런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한방 침술 요법이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원활한 영양공급과 함께 안면과 두면부의 림프배액을 활성하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므로 피부주름은 물론 안색을 윤택하게 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필요에 따라 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환자 개개인의 피부, 근육노화 정도와 얼굴의 특징을 파악한 맞춤형 치료이기 때문에 환자의 취향에 맞는 세심한 시술이 가능하다. 따라서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안면성형침은 이밖에 단순히 미용적인 시술뿐 아니라 안면 마비의 후유증, 만성두통, 좌우 비대칭, 안검하수 등의 증상 치유에도 응용될 수 있는 치료법의 하나로 발달하고 있다. 이 밖에 자연성형의 원리를 기의 흐름과 그 통로인 경락 그리고 침의 보사 작용 등 한방적 의학 지식을 기초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모닝 365 등 에서 구입 가능하며, 오는 4월 6일까지 신간 기념 풍성한 이벤트 행사도 열리고 있다. 문의:02-3789-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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