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 반등 시점 롯데지주에 달려...연내 편입 결정시 배당 기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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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주가 반등 시점 롯데지주에 달려...연내 편입 결정시 배당 기대"...한국투자證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9.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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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주가 반등 시점이 롯데지주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케미칼의 저주가가 자회사 편입을 타진 중인 롯데지주에게 기회라는 설명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롯데제과는 해외법인 매입 후 주가 정상화에 진입했고, 쇼핑은 3분기 중국 잔여 점포를 모두 매각했기에 실적 쇼크 굴레에서는 벗어날 전망"이라며 "연중 최고점 대비 40% 하락한 롯데케미칼 주가를 고려시 연말 이전 자회사 편입 가능성에 주목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케미칼 주가 부진은 지주에게는 기회인 셈"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말(배당기일) 이전 편입 결정시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후 케미칼의 배당성향 상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롯데지주, 롯데케미칼의 주가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롯데케미칼 채용현장을 방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제공>

롯데지주는 보유 중인 3개 해외법인(Rakhat, Guylian, Kolson)을 롯데제과에 현물출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롯데제과 지분은 기존 21.4%에서 48.4%로 높아진다. 신주 발행을 가정한 롯데제과 시총은 1.1조원, NAV 기여도는 5%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불확실 요인 제거 후 롯데제과의 주가 정상화는 미미하지만 롯데지주에게는 긍정적 요인"이라며 "2019년 롯데제과의 예상 순이익은 1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1% 증가가 예상되는데, 48.4% 수준인 547억원이 2019년 롯데지주의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지주가  보유 중인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지분과 추가 현금 재원을 지불하고 롯데케미칼 지분을 롯데물산에서 매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롯데는 롯데카드의 보유 data를 고려시 포기할 유인이 없고, 외부 매각 결정시 협상과정에서 롯데케미칼 지분 매입을 위한 충분한 현금 확보가 가능할지도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외 대안으로 일본롯데홀딩스로 금융계열사를 매각하고 롯데지주가 롯데물산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방법도 가능하다"며 "롯데물산은 자회사, 롯데케미칼은 손자회사가 된다. 추후 롯데지주와 롯데물산의 추가 합병을 통해서 롯데케미칼을 자회사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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