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늘 자사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 돌파 이후 1년 만이다.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내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간편 송금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토스의 현재 누적 송금액은 23조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세계적인 투자사 싱가포르투자청(GIC), 세콰이어 차이나로부터 4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3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토스는 최근 간편송금 서비스와 더불어 △모든 계좌/카드 조회 △무료 신용등급 조회/관리 △P2P 투자 및 펀드 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카드 및 보험 조회 서비스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사용자들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200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기까지 토스를 사랑해 주신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토스 앱 하나로 더욱 쉽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올 하반기 중 시중 금융기관과 연계해 적금, 마이너스 통장,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