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북한 핵실험’ 규탄…“경제살리기 본연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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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북한 핵실험’ 규탄…“경제살리기 본연 충실”
  • 조원영
  • 승인 2013.02.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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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북한이 국제 사회와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번 핵실험은 세계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어 “정부는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안보와 경제에 충격이 최소화 되도록 추후 대응에 만전을 기해주고, 경제계는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투자와 수출 등 기업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것이며, 국민들도 평소의 일상에 충실하여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장거리 로켓발사에 이어 핵실험까지 감행한 북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상의는 “북한은 평화에 반하는 행동으로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불러올 뿐 어떠한 보상도 얻을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하며,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거듭된 핵실험으로 점증하고 있는 북한의 위협이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 전하고 “경제계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행위에도 불구하고 투자와 고용 등 본연의 활동에 충실해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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