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청년 일자리 확대정책에 동참해 내년도 신입 직원(5급)을 확대해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급 신입직원 채용 예정 인원은 지난해보다 7명이 늘어난 63명이다.

채용분야는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으로 ▲경영학(19명) ▲법학(14명) ▲경제학(13명) ▲IT(10명) ▲통계학(3명) ▲금융공학(2명) ▲소비자학(2명) 등 총 7개 분야다.

소비자학의 경우 소비자학을 전공한 사람만 지원 가능하고, 그 외 분야는 학력이나 전공 제한이 없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9월 15일 1차 필기시험, 20일 2차 필기시험과 면접전형 등을 거쳐 12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부문별 채용 예정 인원수, 전형별 합격배수 등 채용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또한 서류접수에 블라인드 항목을 확대하고, 채용과정 모두 내부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