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동아프리카 국가와 상생 경제협력 다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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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동아프리카 국가와 상생 경제협력 다각화 박차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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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포럼 및 파트너십 상담회 성황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사말에서 “연평균 7%의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탄자니아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재, 의료는 물론 모바일 IT 분야와 교통, 교량, 에너지 등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23일 탄자니아 다레살렘에서 양국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했다. 탄자니아 현지에서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비즈니스 포럼 및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트라가 탄자니아 투자청(Tanzania Investment Centre)과 탄자니아 경제인 연합회(TPSF)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를 비롯한 양국 정재계 주요인사와 탄자니아 기업 160여개사 약 250명과 한국기업 5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가해 양국 간 협력에 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포럼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연평균 7%의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탄자니아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재, 의료는 물론 모바일 IT 분야와 교통, 교량, 에너지 등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탄자니아의 국영통신사(Tanzania Telecommunications Corporation)가 추진 중인 T-Pesa* Cashless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의 페이링크코리아(대표 김수환/이문규)가 MOU를 체결했다. (* 탄자니아 국영통신사의 신규 출시 모바일 결제사업으로 118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

이 포럼에서는 의료 수준이 낙후된 탄자니아에의 마케팅 확대를 위한 탄자니아 보건부와의 상생 협력 제품 기증식도 있었다.

코트라는 이번 총리 탄자니아 방문을 계기로 개최한 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에서 12개 우리기업이 60개 탄자니아 발주처 또는 바이어와 약 90여건의 B2G(기업-정부간 거래), B2B(기업-기업간 거래)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원석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무총리의 탄자니아 순방에 따른 한국-탄자니아 간 B2G, B2B 협력을 강화하고 동아프리카 프로젝트 관문인 탄자니아와의 상생 개발협력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탄자니아 같은 아프리카 신흥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 시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애로나 문제들을 정부와 민간,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경제외교를 통해 같이 풀어 나가고 패키지딜 형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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