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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 준공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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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인도 델리 위성도시 노이다 생산공장에서 갤러리 S9 주력 제품군과 향후 인도 시장을 겨냥해 기획중인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할 계획이다. Image: Samsung.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인도 삼성공장 준공식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테이프를 끊었다. 

인도의 수도 델리의 위성도시인 노이다(Noida)에 건설될 공장은 세계에서 제일 규모가 큰 휴대폰 생산공장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약 4백 억 루피(우리돈 약 7천 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공장 시설 완공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단 생산 공장이 가동되면 이 시설에서 1년에 1억 2천 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으며 삼성은 이 공장에서 갤럭시 S9 같은 주력 제품은 물론 1백 달러 이하로 판매될 저가대 스마트폰을 대량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인도는 현재 총 약 13억 명 인구 가운데 4억 명 넘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거대한 스마트폰 시장이며 앞으로 아직 스마트폰을 소유하지 않고 있는 약 9억 명 인구가 잠재적 스마트폰 구매자인채로 남아있는 매우 유망한 시장이다.

美 IDC 글로벌시장 분석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2천 4백 만대에 달했고 삼성은 제품 출하량 만으로도 이미 인도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다수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중국의 샤오미가 삼성을 제치고 최대 스마트폰 공급업체가 되었기 때문에 삼성과 샤오미 간의 영업 경쟁은 매우 치열해 질 것이 분명하다.

모디 총리가 선언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으로 최근 인도 내 모바일폰을 포함한 모든 수입통신장비에 대한 관세가 20%로 인상됐다. 삼성과 샤오미 같은 회사들은 인도 내에서 자체생산해 인도 시장에 유통함으로써 관세 영향으로부터 피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최근 애플도 인도에서 애플 제품 라인중 비교적 저렴한 모델인 SE와 6S를 인도에서 제조하기 시작했다.

인도는 분명 인구와 지속될 경제성장 면에서 볼 때 엄청난 기회의 시장임은 분명하나 극도로 적은 마진율로 적정한 가격 책정이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남아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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