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사례 및 녹색금융 포럼' 개최
상태바
한·중·일,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사례 및 녹색금융 포럼' 개최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06.25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사례 발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9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는 한·중·일 환경 장관 회의는 동북아시아의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3~24일 중국 장수성 쑤저우시에서 열린 제20회 한중일 환경장관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이 돌아가면서 열린다. 수원시는 지난해 8월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사례’를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사례 및 녹색금융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제공 = 수원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쑤저우 호텔에서 23일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사례 및 녹색금융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박두현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했던 ‘수원천 복원사업’ ‘생태교통 수원 2013’ ‘수원형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설명했다.

박두현 과장은 “수원시는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 기초 안을 만들고, 300인 원탁토론회를 거쳐 최종안을 만들었다”면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시민 주도로 지역 여건과 현황을 반영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환경(밝고 맑은 도시환경)’·‘경제(넉넉하게 더불어 사는 살림경제)’·‘사회(오순도순한 사회공동체)’ 등 3대 분야, 10대 목표, 57개 세부과제, 133개 지표로 이뤄져 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