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건강 위한 녹색밥상 차려 보세요”
상태바
“지구 건강 위한 녹색밥상 차려 보세요”
  • 김인배
  • 승인 2012.11.2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쌀ㆍ배추 등 ‘저탄소 농산물’ 5종 국내 첫 전시ㆍ판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6(월)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CO2) 배출을 줄인 저탄소농산물을 처음으로 전시ㆍ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판매되는 농산물은 쌀, 배추,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등 5종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는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검증된 저탄소농산물이다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은 녹색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된 우리 농산물의 탄소배출 감축을 검증하고, 수확된 저탄소 농산물의 유통․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녹색농업기술이란 무경운영농, 자연순환ㆍ유기영농 등으로 화석연료,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기술. 단, 축산물은 생산과정에서의 탄소배출 분석이 이루어진 이후 시행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에서는 7개 농업경영체에서 생산한 △성상그린농원(배) △나래농산(복숭아) △귀농며느리(방울토마토) △한수위 파주쌀(쌀) △식물나라 유기농영농조합법인(쌀) △장안농장(상추) △모인농산(고추, 배추)7개 농산물의 탄소배출 감축이 검증되었다.

다양한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이마트에서도 저탄소농산물의 활성화 취지에 공감하고, 본점(성수점)에서 11.26(월)~12.2(일) 간 저탄소 농산물을 우리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전시행사와 판매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시행사에 방문한 소비자들을 위해 26(월)에는 저탄소 농산물에 관한 퀴즈 이벤트(진행자: 개그맨 이상운)를 진행하고, 행사기간 중 저탄소 쌀로 만든 떡과 방울토마토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저탄소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이며 이번에 저탄소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되는 것은 우리 농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형 농업으로 본격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가족의 건강과 함께 지구의 건강까지 돌보는 저탄소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인배  ggalba@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