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한국GM, OEM 수입차로 내수시장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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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한국GM, OEM 수입차로 내수시장 돌파구 찾는다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8.06.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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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클리오, 한국GM은 이쿼녹스 수입...생산비 및 인건비 줄여 수익성 개선 목적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수입차를 들여오며 내수 판매 진작에 나선다. 

과거 OEM 수입차가 부족한 제품군을 보강하는 역할이었다면, 르노삼성과 한국GM은 이번 신차들을 내수 부진의 돌파구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수입차를 국내에 들여와 직접 생산할때 지출되는 생산비 및 인건비를 줄이면서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달 14일 소형차 '클리오'를 출시했고, 한국GM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이쿼녹스'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클리오는 지난달 756대 판매됐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현대차의 엑센트(387대)에 비해 두 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GM의 중형 SUV 이쿼녹스는 이미 북미에서 29만대 이상 판매된 경험이 있는 베스트셀링 차량인 만큼,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가 많다. 부산모터쇼에서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GM 관계자는 "주요 차종의 재고분에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6월은 쉐보레 제품 구매를 고려했던 고객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 효과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내수 실적 상승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클리오>
<한국GM-이쿼녹스>

한편, 지금까지 들여왔던 양사의 OEM 수입차의 실적은 다소 실망스럽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 QM3를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수입해 왔다. 지난달 QM3의 판매 실적은 562대에 그쳤다.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3660대)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다.
 
한국GM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한국GM은 준대형 세단 임팔라, 스포츠카 카마로를 OEM 방식으로 판매중이다. 판매대수는 각각 126대, 18대에 불과하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이 새로운 OEM 차종을 통해 과거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수 판매 진작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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