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떡볶이’가 말하는 소자본 창업 필승전략…현실적 창업 비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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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떡볶이’가 말하는 소자본 창업 필승전략…현실적 창업 비용 제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5.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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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구조 조정’과 ‘명예퇴직’을 감행하는 기업 등쌀에 직장에서 떠밀려 나온 시니어의 연령대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십 년을 한 가지 업에만 몸담았던 직장인이라면 아직도 창창하게 남은 평생 무엇을 하며 생계를 꾸려갈지 여간 막막한 것이 아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얼마 되지 않는 퇴직금 액수와 창업비용을 비교하며 자영업의 꿈을 꾼다.

창업 전문가들은 예비 창업자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빚을 지지 않고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아 강조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소자본으로 성공하는 알짜배기 창업자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적은 자본을 가지고 자영업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과 정확한 분석은 물론 리스크 대처 능력 또한 필요하다. 하지만 초보 자영업자에게 독립 점포를 창업해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에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독립 점포보다는 이미 검증된 본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최선의 선택이다.

이 가운데 10평 기준 3,900만 원의 현실적인 창업비용을 제시하는 ‘신참떡볶이’가 타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참떡볶이 관계자는 “신참, 달참, 순참 3가지 종류의 분말 소스를 원 팩 형식으로 개발해 초보자라도 쉽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재료비를 37%로 책정해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도 영업이익을 30%까지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호보완적인 파트너십으로 인해 폐점률 2% 미만을 자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참떡볶이는 오는 6월부터 TV 광고를 진행한다. 제작비용 전액은 본사에서 부담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영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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