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으로 편리한 거래망을 구축하기 위해 특별한 자동이체 서비스를 마련했다.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등록해도 자동으로 이체되는 서비스다.

3일 출시한 ‘신한 biz 퀵 연락처 이체’ 서비스는 신한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만건까지 연락처 등록이 가능하다.

거래방식은 상대방의 연락처를 등록하면 수취인에게 문자가 전달되며 수취인은 이 메세지를 통해 고객 본인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해 송금액을 받을 수 있다.

수취인별 입금액과 수취인 입금 통장의 표시 내용은 물론 출금 통장의 표시 내용도 각각 다르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이와 함께 지정한 시점에 이체가 가능한 ‘예약 이체등록’ 기능도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 이체 거래가 많은 사업자 고객을 위해 연락처 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확대를 위한 박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