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당기순이익 59억원, 이익잉여금 4억원
- 전 임직원 누적결손 해소 노력 결실
더케이손해보험은 2017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59억원, 이익잉여금 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원수보험료는 4,721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장기보험이 전년 대비 34.4% 성장했다.
장기보험 매출 증가에 따른 책임준비금이 늘어나면서 자산은 전년 대비 1,079억원 증가한 7,26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212.0%로 전년 대비 7.4%p 증가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의 자산규모, 원수보험료, 세전당기순이익은 대형사에 비해 적은 규모이지만 자본잠식 상황까지 갔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 볼 수 있다.
실제 더케이손해보험은 2015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등 적자를 메우려는 노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 결손을 해소했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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