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금배지'는 언제부터 달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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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금배지'는 언제부터 달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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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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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금배지는 제2대 국회부터 지금까지 총 8회 바뀌었다. 국화(國花)인 무궁화 문양을 유지하면서 무궁화 꽃잎 형태나 國자의 모양에 조금씩 변화를 준 것이다. (사진 = 국회 제공) photo@newsis.com 2011-03-01

 
금배지는 지름 1.6cm의 자주색 원판에 나라 국(國)자가 새겨진 무궁화가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이 모양은 지난 15대 국회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1일 국회에 따르면 금배지는 제2대 국회부터 지금까지 총 8차례 바뀌었다. 국화(國花)인 무궁화 문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궁화 꽃잎 형태나 국(國)자의 모양에 조금씩 변화를 준 것이다.

여기에 1960년 양원제인 제5대 국회 참의원은 민의원과 달리 무궁화 안에 한글로 '국'이라고 새겨진 금배지를 착용하기도 했다.

국회의원들은 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국회에 등록한 순서대로 이 금배지를 한 개씩 무료로 받는다. 의원들이 받는 배지에는 1부터 299까지 숫자가 쓰여 있는데 바로 등록순서를 표시한 것이다.

하지만 의원들이 배지를 잃어버리면 자비로 구입해야 한다. 배지 가격은 옷에 다는 형태에 따라 나사형은 1만9500원, 옷핀형은 2만5000원이다.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지 않은 것은 순은으로 제작해 겉만 금으로 도금을 한데다 무게도 6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my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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