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삼성물산 에버랜드 땅값 의혹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감 장관은 22일 "언론 등에서 제기된 2015년 에버랜드 공시지가 급격인상 의혹 등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며 감사를 지시했다.
국토부는 이에따라,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한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앞서 SBS는 지난 2014년 12월 제일모직 상장과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에버랜드 공시지가를 올려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삼성물산은 이에대해 해명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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