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만나..."지속가능사회"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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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만나..."지속가능사회" 한목소리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3.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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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총 신임회장이 김주영 한국노통 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지속가능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손경식 경총 신임 회장.

손경식 한국경총 신임 회장은 8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만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사회안전망 구축 등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손경식 회장은 “산적한 현안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며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경영계도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말고, 소통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력 수요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일자리 창출 문제가 중요한 만큼, 정부에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정책 입안을 해야 하며, 기업에서도 좀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영 위원장은 “과거 고속 성장기에 노동자의 희생이 많았지만, 지금 노동자들은 토사구팽 당하는 처지”라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망 구축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 투명경영, 원하청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면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사라진다”고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재취업교육 등을 위해 노총과 경총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경총에서 손경식 신임 회장, 이동응 전무가 참석했으며, 한국노총에서 김주영 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 최미영 부위원장, 정광호 사무1처장, 이경호 사무2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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