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AR+블록체인 라이브 게임 '더로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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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AR+블록체인 라이브 게임 '더로즈' 등장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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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노력이 클수록 진귀하고 독특한 장미 획득

사랑의 징표인 '장미'가 블록체인 기술로 다시 태어난다. 중국에서 블록체인 기반 AR+블록체인 게임 '더로즈(The Rose)'가 등장,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 바오펑노바(Baofeng Nova Co., Ltd.)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이 게임은 보포(BOPO) 블록체인시스템에 기반을 둔 AR실사 재배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장미 씨앗을 구입하여, 매일 물을 주거나 일기를 작성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귀하고 독특한 장미꽃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모든 장미는 AR 형태로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로 3D 파노라마 전시도 가능하다. 실제 세상에서 꽃을 관찰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AR 장미를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사실적이라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게임 중의 장미는 거래가 가능하고, 사랑의 징표로 증여를 받을 수도 있다. 장미를 키우면서 쓰는 일기, 장미를 선물한 날짜, 장소, 메모 내용 등은 모두 블록체인에 영구 저장되어 10년, 20년, 심지어 50년 이후까지 영원한 추억이 될 수 있다.

더로즈 개발자는 "재배자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클수록 더욱 진귀하고 독특한 장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꽃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사랑의 표현 방식을 우리는 POL(Proof of Love)라고 이름 붙였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사랑을 증명해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꽃은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주면 절대 죽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물을 주면 진귀한 POL 유전자를 얻을 수 있다. 장미를 선물한 시간, 장소, 메모 내용은 블록체인에 영원히 기록된다.

게임은 앱스토어에서 모바일앱 더로즈(The Rose)를 다운받아 계정을 만든다. 종자와 영양제를 구매하면 BOPO코인이 적립되는데, 영양제를 씨앗에 부으면 자기 고유의 장미가 피어난다. 피어난 장미를 가꾸고 번식시켜 더욱 아름답고 특별하게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 방법이다.

더로즈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텔레그램을 통해 회원가입을 받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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